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서브메뉴 바로가기

한 길로 쌓아 온 풍부한 임상경험 한방 이비인후과 건강 지킴이! 다올 한의원과 함께 하세요.

전문가 칼럼

가수 연지 칼럼

건강한 성대를 만드는 습관

Daall Expert Column by 연지

작은 습관이 바뀌면 보다 더 건강한 꿀성대를 만든다

보컬트레이닝은 각 개인의 숫자만큼 다양한 상황들에 따른 다양한 접근법 지도법이 존재합니다. 왜냐하면 버릇이 다르고 식습관이 다르고 마인드가 다르고 다 처한 환경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점이 보컬세계를 좀더 풍요롭게 만드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들은 재능을 갖고 태어나거나, 후천적으로 끊임없는 연습의 결과로 좋은 보컬 발전하기도 합니다. 이들이 최고가 되는 우리가 모르는 최고의 보컬로 가는 비밀스러운 방법이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다만 그들도 일정단계에 오르고 난 이후에도 끊임없이 좋은 성대를 유지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들을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얼마전 모 메이져 프로야구선수의 인터뷰를 보니, 자신은 배트드는일 외에 어깨를 쓰는 일을 가급적하지 않는다라는 말을 듣고 역시 그위치에서 끊임없는 자기 조절과 관리가 필요하구나 하는 것을 또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보컬리스트가 관리해야할 변수와 상수라는 것이 있습니다. 변수는 여러가지 상황 다양한 곡들 현재 본인의 복잡 다단한 감정 속에서도 늘 비슷한 수준의 보컬을 유지해야하는 것이 변수입니다. 상수는 변하지 않는 자신만의 고정값같은 것입니다. 이것은 항상 본인의 몸에 체화되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성대를 가장 최선, 최상의 것으로 유지해내는 힘 역시 본인 몫인 것입니다.

조급해하지 않고 조금씩 한 걸음 한 걸음 익혀나가면, 지금은 몰라도 한참 시간이 지나면 이전의 나와는 다른 보컬의 실제적인 부분들에 놀라운 진보가 일어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꿀성대 만드는 환경과 습관

물은 미온수로 매일 2L를 섭취하도록 합니다.
미온수나 차를 수시로 마셔서 성대가 수분을 유지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성대건강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을 수시로 마실 수 없는 상황이라면 가습기로 습도가 적절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노래연습을 하지 않습니다.
노래연습은 주로 오전보다 오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성기관과 근육이 어느 정도 이완 상태가 된 후에 발성을 해야 성대에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노래연습은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래연습은 한번에 많이 하는 것보다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목에 무리가 가지 않아 좋습니다.

자신의 음역대를 고려해서 노래연습을 합니다.
목에 부담을 주지 않는 중간 음역으로 연습을 시작하여 자신이 원하는 고음역의 노래를 연습합니다. 연습을 마무리할 때도 다시 목에 부담이 없는 중음역의 노래를 부른 후 끝마칩니다. 일차적으로 목을 풀어준 후에 고음역을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연습을 마무리 할 때에도 집중된 힘을 중음역의 노래로 마무리하여 분산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노래연습은 차고 건조한 곳에서 하지 않습니다.
겨울에는 실내에서 여름에는 에어컨이 직접적으로 오지 않는 곳에서 연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조하고 차가운 공기는 성대의 근육을 경직시키고 성대의 윤활유 역할을 하는 점액질을 말라버리게 해서 성대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야외에서 노래연습을 하여 성대가 오염된 공기가 건조한 상태로 노출되지 않도록 합니다.

목을 항상 따뜻하게 유지해줍니다.
겨울철 외출 시 목을 따뜻하게 해주어 목 주위의 근육이 경직되지 않고 진동에 유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래를 무리하게 한 날에는 따뜻한 수건으로 목을 감싸줍니다.
목을 무리하게 사용한 날은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경직된 목 근육을 풀어줄 수 있도록 따뜻한 수건으로 목을 감싸는 것이 좋습니다.

성대에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호흡법이나 발성법을 연습합니다.
복식호흡과 목에 힘을 과하게 주지 않고 복부의 힘으로 노래를 하는 발성법은 목을 많이 쓰는 직업군을 가진 분들에게 목소리를 건강하게 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