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All 다올 한의원 - 한방 이비인후과 건강 지킴이

1. 급성비염

"코감기가 들었어요."

급성비염은 ‘코감기가 들었어요’ 와 같은 말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감기는 상부기도가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된 상태를 말하는데, 그 증상의 주된 부위가 어디냐에 따라서 급성비염, 급성 인후염, 급성후두염 등으로 이름 붙여집니다. 감기가 걸렸는데 만약 그 증상이 주로 코로 나타나면 급성 비염으로 이름 붙여집니다.

그런데 흔히 부모님들 중에 ‘우리아이가 감기가 너무 잦아요. 감기약 먹으면 좀 낫다가 약 끊으면 또 감기걸려요’ 할 때의 감기는 사실 감기가 아닌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우리 아이가 이처럼 증상이 반복되는데, 다른 발열이나 몸살 증상 없이 코만 위주로 증상이 반복된다면 차라리 비염이구나 생각하시는 게 실수를 줄일 수 있고, 치료의 시기를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알레르기 비염

재채기, 콧물, 코막힘, 코가려움 4대증상

맑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이 주로 나타나는 코의 만성 염증성 질환입니다. 코 가려움, 입천장 가려움,귀속가려움, 눈가려움 등이 함께 나타는 경우도 많습니다.

코의 답답함으로 , 두통, 머리 무거움, 집중력 난조, 후각감퇴로 입맛 떨어짐 등을 유발합니다. 이 알레르기 비염은 어떤 특정한 항원에 코가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그래서 많은 환자분들이 그 항원이 무엇인가 찾아내기 위해서 피부항원검사를 하지만, 특정 항원을 몇 개 잡아낸다고 하더라도 현실생활에서 회피요법이라는 것이 의미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로 알레르기비염 항원으로 잘 알려진 집먼지 진드기의 경우 일상의 주거공간에서 전면전을 벌인다 하더라도 집먼지 진드기를 회피한다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철마다 날리는 꽃가루 역시 마찬가지이죠. 북극의 이글루 안에서 살지 않은 이상 회피요법으로 온전한 효과를 보기가 힘듭니다.

그 항원이 어떤 것이든 기본적으로 코가 이겨낼 수 있도록 면역력을 올려나가는 것이 다올한의원의 치료원칙입니다.

꽃가루, 집먼지 진드기, 애완동물의 털, 곰팡이, 낮과밤의 온도차이 등에 코점막이 필요이상 예민하게 반응한다는 것은 역으로 코점막 자체가 너무 약해져 있다는 말과 같습니다. 호흡기의 전반과 비점막을 강화시키고 염증을 치료하는 것과 더불어 코를 위한 적당한 환경개선을 해준다면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다올한의원에서는 수년간 오로지 비염치료의 노하우를 토대로 개인에 맞게끔 호흡기를 강화하여 치료합니다.

3. 비후성 비염

콧속 점막이 부어있어 코막힘이 심해요.

만성 비염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되었을 경우 콧속의 점막과 비갑개가 만성적으로 부어있게 되는 것으로 특히 하비갑개가 심하게 부어있는 특징을 보입니다.

이 하비갑개라는 부위는 해면체 구조로 팽창과 수축이 원래 심한 기관인데, 반복되는 코의 염증으로 수축과 팽창이 반복되다 부어있는 상태로 수축이 더 이상 안되는 상태까지 간 것입니다.

그래서 비후성 비염은 그 원인과 관계없이 만성비염의 염증상태가 얼마나 지속적으로 장기간 진행되어 있는가에 따라 그 정도와 치료의 난이도가 결정됩니다. 물론 장기간 방치될수록 치료는 더욱 주의를 요합니다.

4. 혈관 운동성 비염

알러지 검사상으로는 정상. 하지만 증상은 알러지비염

혈관운동성 비염은 면역학적인 피부항원 검사등에서는 모두 음성이 나왔지만 제반 증상이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과 거의 다를 바가 없을 때 주로 진단 내려집니다.

예외적인 경우에 내려지는 진단명 같지만 실제 임상에서 이러한 환자가 아주 많습니다.

예로 찬공기, 온도나 습도의 변화, 피로, 스트레스, 담배연기, 냉난방기 노출시에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아주 흔합니다. 위와 같은 비특이적인 자극까지 이비인후과 검사항목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죠. 알레르기 반응이라는 말자체가 무언가에 이유없이 과민한 반응 보이는 것이라한다면 넓은 의미에서 혈관운동성 비염 역시 알레르기 비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양방에서의 치료방법도 항히스타민제나 항콜린제를 복용하거나 스테로이드가 함유된 스프레이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거의 같습니다. 다만 알레르기성 비염에서 가끔 사용되는 면역주사요법을 혈관운동성 비염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는 차이점이 있는 정도입니다.

다올한의원에서 혈관운동성 비염을 치료하는 원칙과 치법 역시 알레르기비염을 치료하는 것과 같습니다. 각기의 체질에 맞게끔 치료를 합니다.

5. 약물성 비염

시원함에 맛 들여져 반복적인 코 스프레이 사용

코막힘이 주된 증상인 비염 환자들을 보면 흔히들 한 두개씩 코스프레이를 사용한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이 스프레이중 충혈완화성분이 들어간 코스프레이를 사용하면 일시적으로 코가 뚫려서 숨을 쉴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그 시원함에 맛을 들여 수시로 코안에 스프레이를 뿌리게 되면 돌이키기 힘든 부작용으로 약물성 비염이 초래될 수도 있습니다.

이 스프레이약에 포함된 성분 중에 충혈완화제는 코점막뿌리에 뿌려지게 되면 즉각적이고 아주 강하게 코점막을 수축을 시키게 됩니다. 대신에 약효가 줄어들면서 코점막이 반동적 더 붓게 되어 코막힘이 더 심해지고, 이를 해소하고자 스프레이를 더 뿌리게 됩니다.

이렇게 국소용 비점막 충혈완화성분이 포함된 스프레이를 장기간 사용하게 되면 정상적인 코 주기(週期)를 방해하여 만성비염의 증상이 지속되게 되는데 이를 약물성 비염이라고 합니다.

약물성비염은 기타 다른 비염에 비해 대체로 치료가 더 힘든 편입니다. 해당 약제의 사용에 신중을 기하셔야 됩니다

6. 위축성 비염

콧속 건조, 냄새나는 딱지, 심한 악취, 통증, 코피빈삭

코안쪽의 점막과 비갑개뼈가 조금씩 위축-쪼그라드는 비염입니다. 위축의 결과로 속이 휑하게 비게 되지만 정작 환자 본인은 코가 답답하다 불편해 합니다.

일반적인 비염은 대체로 코점막이 부으면서 진행이 되는데, 이것은 오히려 위축이 되면서 비염이 진행되는 것입니다.

점막상태 역시 그 고유의 습도를 유지하지 못하고 건조해지면서 냄새가 나는 딱지를 형성합니다.

이 딱지에서는 자각증상 뿐만 아니라 다른사람이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심한 악취를 풍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후각소실을 동반한 경우도 많습니다.

다올의 비염 치료

다올한의원에서는 비강내에 있는 염증을 잡는 치료와 동시에 호흡기 전반의 기능을 향상시켜 비염 치료와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