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All 다올 한의원 - 한방 이비인후과 건강 지킴이

우리 아이 코골이가 편도비대 때문이라는데, 편도는 어떤 종류가 있고, 하는 역할은 무엇인가요?

편도는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목젖 양옆에 구개편도, 눈에 보이지 않는 목젖위에 위치한 인두편도(= 아데노이드), 혀뒤쪽에 위치한 설편도, 이관편도 등이 있습니다.

편도가 하는 역할은 인체의 면역체계의 최전방 1차 방어선, 즉 군대로 치면 부대 입구에서 총들고 지키는 보초병 역할을 합니다.

특히 3세까지 어린 영유아기 때에는 스스로 지킬 힘이 부족하기 때문에 편도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지요.

한약복용과 코점막에 바르는 연고가 주치료 입니다.
필요하면 물요법, 식이요법 겸할 수 있습니다.

후각장애는 냄새입자가 잘 도달하지 못해서 생기는 전도장애와 후각신경 자체에 문제가 생긴 신경장애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전도장애
비염, 축농증 등으로 코가 막혀서 냄새입자가 후구까지 잘 도달못해서 생기므로, 비염, 축농증 등을 치료해서 코가 뚫리면 냄새를 잘 맡을 수 있습니다.

신경장애
후각신경은 12가지 뇌신경 중에서 1번일 정도로 중요한 신경입니다.
심한 열감기나 감염이후에 냄새를 전혀 못 맡기 시작했다면 최대한 빨리 치료를 시작해서 후각신경 손상이 더 진행되지 않고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합니다.

시간만 끌었다가는 영원히 냄새를 못 맡을 가능성이 커집니다.
감기후유증이 남아있다면 감기후유증을 치료하는 한약을 먼저 복용한후, 열로 상한 코점막을 다시 살려내는 폐음허 처방으로 넘어가야합니다.

대부분 심한 열감기나 몸살감기 이후 발생합니다.
또는 비염, 축농증, 상기도 감염, 머리에 외상등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한방치료를 한다고 휘어있는 비중격이 바로 서지는 않지만, 비갑개 부종으로 인한 비중격만곡이 더 심해지는 것은 막을수 있겠지요.

이렇게 콧살의 부종이 빠지면서 코로 숨을 쉴 수 있게되고 콧속 환경이 좋아지면, 콧대가 조금 휜것은 숨쉬는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답니다.

많은 분들이 지금 자기가 앓고있는 재채기, 콧물, 코막힘 증상이 코뼈가 휘어서 그런 줄로 알고있지만, 비중격이 휘어서 한쪽 코막힘은 생길수 있겠지만, 코가 간질간질하면서 재채기하고, 콧물이 줄줄 나오는 것은 코뼈 휜것이랑 아무 상관도 없습니다.

비중격만곡 수술이후에도 재채기, 콧물은 그대로인 채로 다올한의원에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콧속을보면 좌측 콧구멍과 우측 콧구멍을 나누어주는 중간에 물렁뼈 이것을 비중격이라 합니다.

이 물렁뼈가 휘어있는 것을 비중격만곡증이라 하고, 휜 정도에 따라 수술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극히 드문 정도입니다.

우리나라 인구의 70% 정도가 비중격이 휘어있는 걸로 나와있고, 수술을 한다면 우리나라 인구의 70 %가 코뼈 바로잡는 수술을 해야한다는 결론이니까요.
즉, 비중격만곡증 수술을 하지 않고도 충분히 치료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물혹의 위치나 크기에 따라 외과적인 수술이 필요할 경우가 있지만, 수술없이 치료할 수도 있습니다.

물혹만 잘라내는 수술을 받고, 근본적인 축농증이나 비염치료를 안 한다면 물혹이 다시 자라게 되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물혹은 그 생성기전이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비염이나 축농증이 있는 사람이 오랫동안 방치했을 경우에 생긴다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물혹이 생기는 환경이 이끼가 생기는 환경이랑 비슷하기 때문이지요.

우물 안쪽 벽처럼 햇볕이 안들어오고 밑에는 항상 축축하게 물이 고여있는 환경에서 이끼가 끼듯이, 코가막혀서 신선한 공기 출입이 잘 안되고, 항상 눅눅한 코가 고여있는 환경에서 물혹이 잘 생기게 됩니다.

소아과를 가면 비염끼가 있다. 축농증끼가 있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보통 코감기가 오래갈때 그렇게 말을 하는데, 이때는 한약복용을 3-4개월씩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병이 진행되어 비염, 축농증이란 병명을 확진 받게되면 한약복용과 식이요법은 꼭 필요합니다.

상태에 따라, 또는 앓아온 병력에 따라 다르겠지만, 통상 3-4개월의 한약복용과 식이요법으로 치료를 합니다.